'아가씨', 美선정 올해의 포스터 1위..'지금은맞고' 7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30 08: 22

영화 '아가씨'가 미국 매체가 선정한 올해의 포스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매체 더필름스테이지는 지난 29일(현지시각), 올해 최고의 포스터 10선을 선정해 보도했다.
1위는 놀랍게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더필름스테이지 측은 '아가씨' 포스터에 대해 "너무 아름다워 숨이 막힐 정도"라면서 "하나의 예술을 만들어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가씨' 외에도 또 다른 한국 영화 역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바로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7위에 랭크된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포스터에 대해 더필름스테이지 측은 "영화 속 한 장면을 밝은 자주빛으로 만들어내며 멜랑콜리함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2위는 '문라이트', 3위는 '코스모스', 4위는 '더 랍스터', 5위는 '삼소야적검', 6위는 '재키', 8위는 '기름범벅 교살자', 9위는 '인 투 더 포레스트', 10위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차지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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