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내년 입대 앞두고 日 공연서 눈물.."잠깐의 이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2.30 07: 47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그룹 빅뱅 멤버 탑이 일본 콘서트에서 눈물을 보였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와 닛칸스포츠 등은 30일 "빅뱅의 탑이 지난 29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돔 투어 마지막 공연에서 군 입대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탑은 이날 "나에게 무대는 언제나 중요하지만 이번 돔 투어, 그리고 오늘의 무대는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 앞으로 5명이 함께 있는 시간은 얼마 없다지만, 우리들 다섯 명이 함께 한 시간은 영원히 계속된다고 생각한다"라며 군 입대에 대해 언급했다.

또 탑은 "정말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다섯 명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이라며 멤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앞으로도 다섯 명이 함께 있을 수 있도록 항상 지켜봐 달라. 잠깐의 이별,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건강하겠다"고 덧붙였다.
탑은 내년 2월 9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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