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사실이 아니다".
웨스트햄 슬라벤 빌리치 감독이 파트리스 에브라(35, 유벤투스)의 영입설을 부인했다. 유벤투스 내에서 입지가 좁아진 에브라에 대한 루머가 잇달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웨스트햄으로 1월에 이적한다'는 내용에 대해 공식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빌리치 감독은 "우리는 유럽에서 뛰고 있는 대부분의 선수들과 연결 돼 있다"며 "그러나 95%가 사실이 아니다. 에브라의 경우는 확실히 사실이 아니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빌리치 감독은 에브라의 경험과 기량은 인정했다. 그는 "에브라가 대단한 선수인 것은 맞다. 그러나 우리는 해당 포지션을 잘 커버하고 있다"고 재차 부인했다.
하지만 웨스트햄이 선수 영입을 완전히 포기한 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에브라의 영입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을 뿐이다. 빌리치 감독은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를 원한다"며 선수 영입을 추진할 뜻이 있음을 전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