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김현수 "MLB 초반 맘 고생, 단장에 독설 많이 들어"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2.29 23: 31

김현수가 메이저 리그 진출 초반 마음 고생한 사실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메이저리거 김현수가 출연했다. 김현수는 "FA로 이적료 700만 달러를 받고 메이저 리그에 갔다"고 말했다.
그는 초반 고생담을 밝히며 "나는 공을 치다 보면 컨디션이 올라올 거라고 생각해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는 다르더라. 바로 실력을 보여줘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장이 불러 나에게 냉정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가슴에 꽂히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화가 나기도 했지만 더 여유있는 척 했다. 그래도 나에게 이럴려고 뽑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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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생술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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