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자쇼' 세븐틴, 예능 꿈나무들..13인 13색 매력돌 [종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12.29 20: 36

 그룹 세븐틴이 예능에서 즐거운 시간을 완성했다.
29일 방송된 Mnet 예능 '양남자쇼'에서는 13명의 보이그룹 세븐틴이 출연, 힙합, 보컬, 퍼포먼스 3유닛의 경쟁이 펼쳐졌다. 팬들도 몰랐던 멤버들의 숨은 매력이 대방출된 시간이었다.
숫자 카운팅을 하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는 시간에서는 자신을 팀내 비주얼 1위로 꼽은 원우와 원우가 2위로 꼽은 버논의 이야기가 흥미를 끌었다. 정한은 '세븐틴' 만의 대화법으로 "연습이 끝나면 모여서 1~3시간을 이야기한다"고 말하며, 모두 다 "팀문제로 싸워본 적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에릭남과 양세형은 각가 노래방 점수 맞추기, 박자감 댄스 등 세븐틴 맞춤형 코너를 내세워 13명 멤버들의 경쟁심을 붙태웠다.
리더들의 멘탈을 점검하는 '그랬구나' 코너에서는 디에잇이 자신의 안무 제안을 듣지 않았던 호시에게 불만을 토로하며 끝자락에 "야 임마"를 외쳐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로 인해 10개의 휴지를 획득해 최종 우승 역시 이들이 속한 힙합팀이 차지하는 데 큰 몫을 했다.
이날 '양남자쇼'는 마지막이었다. 세븐틴의 선택을 받은 이는 MC 에릭남. 이로써 양세형과 에릭남은 6회 동안 진행됐던 '양남자쇼'에서 3대3의 무승부를 내며 시즌2로 곧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 gato@osen.co.kr
[사진] '양남자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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