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엔리케 감독-메시-이니에스타, 바르사 잔류하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2.29 17: 53

FC바르셀로나 전설 사비 에르난데스(36)가 루이스 엔리케(46) 감독과 리오넬 메시(29),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가 바르사에 잔류할 것을 강력히 희망했다.
바르사는 엔리케 감독을 비롯해 메시, 이니에스타와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엔리케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만료된다. 메시와 이니에스타의 계약기간은 18개월 남았다.
사비는 29일(한국시간) 축구전문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난 내년에도 이니에스타, 메시, 엔리케 감독이 함께 있는 걸 보고 싶다"면서 "그건 바르사가 계속 잘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르사가 감독을 지치게 만드는 건 정상적인 일"이라며 "바르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라 매년 많은 압박을 받고 우승컵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스페인의 한 현지 언론은 엔리케 감독과 메시, 이니에스타가 새해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 보도했다. 그러나 엔리케 감독은 교체설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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