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오늘의 OSEN 야구 161229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6.12.29 16: 42

어제에 이어 잠잠했던 오늘의 KBO리그. 그럴수록 중요한 소식을 놓치기 쉽죠. KBO리그 팬들을 위한 야구정리시간! 2016년 12월 29일, 오늘의 OSEN 야구 출발합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이 “최형우나 차우찬, 양현종을 구단이 잡아주기를 바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단은 지난 11월 3일 김 감독에게 ‘불가’를 통보했습니다. 그 뒤 박종훈 신임 단장이 양현종 에이전트에게 계약조건을 타진해 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미 물 건너 간 뒤였다는 얘기인데요. 너무 약한 전력에 대해 한탄하는 김성근 감독. '선수타령'하는 지도자들을 경멸하다시피했던 그는 자신의 소신을 책임 있게 입증할 차례입니다.

여러분.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김현수(28·볼티모어)은! 패스트볼 킬러가!! 맞았습니다!!!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올해 김현수의 패스트볼 계통(포심·투심·커터·싱커) 타율은 무려 3할7푼7리입니다. 보통 변화구보다 패스트볼 상대 타율이 높지만 김현수는 자신의 시즌 타율(3할2리)보다 훨씬 높습니다. 매일 '김현수 플래툰' 같은 기사만 나와 우울했는데, 내년에는 좌투수를 상대하는 타격 기계를 볼 수 있겠죠?
LG의 오프 시즌 숙제 중 마지막 남은 것이 정성훈과의 FA 협상입나다. 11월 중순 FA 시장이 열리자 양측은 의견을 교환하며 1차 협상을 가졌죠. 그러나 서로 의견 차이만 확인하고 물러났습니다. 이후 LG는 외국인 선수 재계약, FA 차우찬 영입 등에 매달리느라 정성훈과의 협상은 소강 상태였다. 송구홍 LG 단장은 "29일 만나 이야기 나눌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계약기간을 두고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되는데요. 정성훈은 내년에도 LG의 줄무니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요?
[제작=OSEN 최익래 인턴기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