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위챗페이 아시아 최우수 파트너사 선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12.29 16: 47

 신세계그룹이 지난 28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2017 WeChat Open Class PRO’ 컨퍼런스에서 위챗페이(Wechat Pay) 아시아 최우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그룹이 개최한 ‘2017 위챗 오픈 클래식 프로’ 컨퍼런스는 위챗에서 진행하는 가장 큰 규모의 글로벌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신세계그룹은 미국의 유명 의류 브랜드인 갭(GAP)과 함께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최우수 파트너사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세계그룹은 중국 기업을 제외한 파트너사들 중 아시아권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했고 '신세계그룹의 위챗페이 도입과 성과'를 발표해 전 세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신세계그룹이 위챗페이의 아시아 최우수 파트너사로 선정된 데에는 올해 초부터 신세계면세점(온라인몰 포함)은 물론,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사이먼프리미엄아울렛, 위드미, 이마트(12월29일 오픈), 스타필드 하남 등 전 그룹사에 위챗페이 결제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통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해 왔다. 무엇보다 전 세계 최초로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위챗페이 결제를 지원하는 등, 위챗페이의 대표 글로벌 파트너사로서 쇼핑 편의 제공에 앞장 선 점이 주요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최근 신세계그룹 전 가맹점과 위챗페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신세계그룹 내 중국 관광객 집객 효과는 물론 위챗페이 일평균 결제 비중이 4배 가량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 2017 위챗 오픈 클래식 프로에서 발표하고 있는 신세계아이앤씨 김대우 부장.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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