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톡]8년만 스크린 컴백..조인성, TV선 볼 수 있을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29 16: 27

배우 조인성이 무려 8년 만에 스크린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인성은 오는 1월 18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더 킹'을 통해 스크린 컴백을 알린다. 지난 2008년 12월 30일 개봉한 영화 '쌍화점'이 그의 마지막 스크린 작품이다보니 약 8년 만의 컴백인 셈이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조인성은 극 중 태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더 킹'이 많은 관심을 받았던 건 군 제대 후 처음으로 스크린에 돌아오는 조인성 때문. 조인성은 사실 조금 더 일찍 스크린 컴백을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낙점했던 영화 '권법'이 제작 무산이 반복되면서 자연스레 조인성의 스크린 컴백 시기는 늦어진 바 있다. 결국 조인성은 '권법'에서 하차, '더 킹' 출연을 확정하며 결국 8년 만의 컴백을 확정하게 됐다.
오랜만의 스크린 컴백 소식에 팬들의 반가움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상황. 덩달아 영화 홍보 활동을 위한 TV 출연도 함께 만나볼 수 있을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단 결정된 것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가능성은 높다.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배우 본인 자신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관객들과 팬들을 만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후문. 
'더 킹' 측 관계자는 OSEN에 "조인성 배우가 관객들과 만나는 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방송 쪽으로는 예능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다른 방송 쪽으로는 적극적인 계획이 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배우 본인이 적극적으로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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