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MBC연예대상', #축하공연 #베스트커플 #시청자투표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2.29 16: 07

 ‘2016 MBC 연예대상’이 벌써 뜨겁다. 대상 후보들의 특급공연으로 시작해서 특별한 베스트커플상 후보들도 큰 관심을 끈다 못지않게 중요한 올해의 프로그램은 생방송 당일 시청자들의 ARS 투표로 결정된다. 시상식을 둘러싼 이모저모를 짚어봤다.
▲ 유재석과 젝스키스? 대상 후보들의 깜짝 공연
SBS와 KBS의 연예대상이 끝난 가운데 마지막 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MBC연예대상 대상 후보에는 유재석, 김구라, 김성주, 정준하가 이름을 올렸다.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지만 13관왕을 노리는 유재석과 올 한해 맹활약을 펼친 정준하가 유력해 보인다.

대상 후보 4인은 시청자들을 위해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을 그대로 재연한 커버댄스 공연, 베일에 가려진 비밀의 게스트와 펼치는 ‘복면가왕’ 스페셜 공연, 충격과 전율의 역대급 힙합 무대, 그리고 젝스키스와의 컬래버레이션 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유재석과 젝스키스가 공연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쇼미더머니’에 나갔던 정준하가 힙합 공연을 ‘복면가왕’ MC를 맡은 김성주가 노래할 것으로 점쳐진다. 뜻밖에 아이돌 댄스에 자신감을 보인 김구라가 트와이스의 ‘치어 업’을 공연하면서 충격적인 비주얼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대상만큼이나 화제가 될 후보들의 공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 베스트커플상? 진짜 부부가 가상 부부 이길까
베스트 커플상 후보는 총 6커플. 가상 결혼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슬리피와 이국주 그리고 최태준과 윤보미 커플을 비롯해 에릭남과 솔라, 조세호와 차오루, 조타와 김진경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부부로서 환상적인 입담을 자랑한 홍혜걸과 여에스더 부부가 복병으로 떠올랐다. 과연 진짜 부부가 쟁쟁한 가상 부부들을 제치고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시청자가 결정하는 올해의 프로그램? 역시 무도일까
올해의 프로그램 후보에 올린 프로그램은 총 10개 프로그램. 사전 투표를 통해서 5개의 프로그램만이 생방송에서 시청자들의 투표를 받을 자격을 얻는다. 후보에 오른 10개의 프로그램은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듀엣가요제’, ‘마이 리틀 텔레비전’, ‘무한도전’, ‘쇼! 음악중심’, ‘섹션TV 연예통신’, ‘우리 결혼했어요’, ‘일밤-복면가왕’, ‘일밤-진짜 사나이’까지다. ‘무한도전’이 재미와 공익적인 가치를 동시에 잡으며 국민 예능으로 독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500회를 맞이한 ‘라디오스타’와 유종의 미를 거둔 ‘일밤-진짜 사나이’가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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