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의 선수 영입은 진행 중...포돌스키, 베이징과 협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2.29 13: 29

중국 슈퍼리그의 선수 영입은 끝나지 않았다.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다.
독일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31, 갈라타사라이)가 베이징 궈안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전 아스날의 스타 포돌스키가 베이징으로부터 주목할 만한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포돌스키는 한 때를 풍미한 스타 공격수다. 바이에른 뮌헨과 쾰른, 아스날, 인터 밀란, 독일 대표팀 등에서 활약하며 명성을 떨쳤다. 현재는 덜 유명한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고 있지만 득점력은 여전히 준수하다. 포돌스키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서 13골을 넣었다.

명성과 함께 적당한 실력을 겸비한 만큼 포돌스키는 베이징에는 적당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최근 중국 슈퍼리그에서 영입한 스타 플레이어들에 비하면 투자할 연봉도 그렇게 크지 않다.
하지만 베이징 입장에서 크지 않은 금액이다. '데일리메일'은 포돌스키가 제안 받은 금액이 '주목할 만한'이라고 표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베이징은 포돌스키에게 550만 파운드(약 81억 원)의 연봉을 제안했다. 포돌스키가 전성기에도 받기 어려웠던 금액이다.
갈라타사라이도 인정했다. 갈라타사라이의 관계자는 "베이징으로부터 주목할 만한 제안을 받았다"며 "우리는 이 제안에 대해 생각 중이다"고 밝혔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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