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은 현영민, 최효진, 김영욱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영민과 최효진은 경험이 풍부한 측면 수비수로, 활발한 오버래핑과 안전적인 협력 수비를 통해 전남의 양쪽 측면 든든하게 책임졌다.
특히 최효진과 현영민은 팀의 주장이자 고참선수로서 시즌 초 어려운 시기에 코칭 스태프와 선수간의 중간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하고 소통과 솔선수범을 통해 선수들을 잘 이끌어 후반기 팀이 상위스플릿 진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전남 유스 출신인 김영욱은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수비와 공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스피드와 체력, 투혼이 넘치는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전남은 현영민, 최효진, 김영욱 선수가 팀의 고참으로서 감독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아는 만큼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효진은 “올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가 목표로 했던 스플릿 상위 그룹에 올랐다. 모든 것은 팬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년에도 감독님이하 선수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더 좋은 성적으로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전남 드래곤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