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아리아나 그란데 “나는 고기 조각이 아니다” 일침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2.29 09: 59

[OSEN=지민경 인턴기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성 상품화에 대해 반대하는 글을 남겼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28일(현지 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자신을 성적으로 물건 취급하는 남성 팬에 대해 밝히며 “나는 고기 조각이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녀는 “예술에서 섹슈얼리티를 표현하는 것은 결례를 범해도 된다는 유혹이 아니다. 마치 미니스커트를 입었다고 해서 추행을 해도 된다는 것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라며 ”당신은 우리가 어떤 특정한 모습을 보이면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우리 마음대로 표현할 권리가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그녀는 여성들에게 그들이 부당한 취급을 받거나 이상한 이야깃거리가 되어 불편함을 느낄 때는 이에 대해 거리낌 없이 목소리를 높여 항의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그렇지 않으면 성 상품화 문제는 계속될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mk3244@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