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쇼미5' 킬라그램, 이효리와 한솥밥 "음반 계약 체결"
OSEN 엄동진 기자
발행 2016.12.29 09: 24

 '쇼미5' 출신 래퍼 킬라그램이 '퀸' 이효리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킬라그램이 소속된 싸이커델릭 레코즈는 최근 이효리의 소속사 키위미디어그룹과 음반 제작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키위 측은 다양한 컨텐츠 확보에 성공했고, 싸이커델릭 레코즈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한국 및 아시아 진출의 물꼬가 트이게 됐다. 
킬라그램이 소속된 싸이커델릭 레코즈에는 그룹 코리아나 메인보컬 이애숙의 딸 키드캣 등 유명 래퍼와 보컬리스트, 프로듀서 등이 소속돼 있다. 미국 웨스트코스트 힙합을 베이스로, 국내 힙합 리스너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특히 킬라그램은 '쇼미5'에 출연해, 육중한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얇고 높은 음의 랩을 타이트하게 써와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유니크한 매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아, 국내 기획사와의 계약이 유력해 보였던 상황이다.
이효리의 소속사 키위미디어그룹은 연일 상종가다. 최근 이효리 영입에 성공한데 이어, 태국 최대 규모의 한류 복합 쇼핑몰 운영사인 쇼디시(SHOW DC), 공연기획·연예인 아카데미사 A9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0억대 아시아 아이돌그룹 제작과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돌입했다. 이어 아이스하키 유망주 이준서 선수(14)와 첫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스포테인먼트 분야로도 진출했다. / kjseven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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