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김진현, 서울행 거절...C.오사카 잔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2.29 08: 15

김진현(29)이 세레소 오사카에 잔류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일본 J리그와 K리그로의 이적 가능성이 점쳐졌던 김진현이 세레소 오사카에 남기로 결정했다. 29일 일본 매체 '스포츠닛폰'은 "김진현이 다음 시즌에도 세레소 오사카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김진현은 K리그 클래식 우승팀 FC 서울과 J리그 우승팀 가시마 앤틀러스의 러브콜을 받았다. 김진현은 뛰어난 실력을 갖춘 데다가 2016년을 마지막으로 세레소 오사카와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매력적인 존재였다.

하지만 세레소 오사카도 김진현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다음 시즌 J1리그(1부리그) 승격을 결정지은 세레소 오사카는 윤정환 감독 체제에서 확실하게 골문을 지켜줄 김진현이 필요했다. 이 때문에 세레소 오사카는 김진현을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세레소 오사카의 적극적인 만류에 김진현은 마음을 돌려 서울과 가시마로의 이적을 포기했다.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김진현은 세레소 오사카와 재계약을 체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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