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故캐리 피셔 母 레이놀즈, 새벽 응급실행 '위독?'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6.12.29 07: 27

지난 27일 딸 캐리 피셔를 심부전으로 잃은 미국 원로 배우 데비 레이놀즈가 29일 새벽(한국시간) 갑작스런 위급 상황으로 119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딸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아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데비 레이놀즈는 이날 새벽 LA 비벌리 힐즈에 위치한 자신의 저택에서 아들 토드 피셔가 부른 911 차량에 실려 병원 응급실로 이동했다. 올해 84세인 레이놀즈의 정확한 병명이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의학적 긴급상황'인 것으로 이 매체는 보도했다.자신의 외동딸 캐리 피셔의 사망 소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에 앞서 '스타워즈' 원조 공주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딸 캐리 피셔는 지난 23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미국 LA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다. 그녀는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그녀의 가족은 지난 27일 오전(현지 시각) 캐리 피셔가 세상을 떠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비 레이놀즈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의 사랑스럽고 멋진 딸의 재능을 알아봐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이 보내준 걱정과 기도에 감사한다. 이제 그녀를 보내주려고 한다”고 전했다./mk3244@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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