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이경규x강호동, 올해 최후만찬 극적성공[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2.29 00: 13

이경규와 강호동이 올해 마지막 한끼를 극적으로 성공했다.
2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밥친구로 이수근과 이윤석이 출연했다. 두 사람이 등장하자 강호동과 이경규는 박수를 치며 "제작진 오랜만에 칭찬해준다"고 했다.
이경규는 "두 사람에게 다 시키자"고 좋아했다. 이경규는 팀을 나누자고 했고, 익숙한 그림 대신 다르게 팀을 짰다. 강호동과 이윤석, 이경규과 이수근이 팀을 나눠 대문을 두드렸다. 네 사람은 다니다 신화 이모부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하기도 했다.

강호동과 이윤석은 돌아다니다 KBS 조항리 아나운서의 집의 벨을 눌렀고, 마침 강호동은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조항리 아나운서와 인연이 있었다. 조 아나운서는 "나는 안 나와도 상관없지 않냐"며 들어오라고 초대했다. 호동과 윤석은 생각보다 빨리 밥집을 찾은 것에 기뻐했다.
경규는 자신이 벨을 누르라고 한 것을 후회했고, 바로 옆집의 문을 두드렸다. 신기하게도 옆집 역시 경규와 수근을 초대했다. 하지만 이 집은 이미 식사를 하고 치우는 상태. 그래서 두 사람은 아쉬움을 안으채 돌아나왔다.
호동 역시 아나운서의 누나가 TV 출연을 거부해 돌아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규칙상 집주인과 함께 밥을 먹어야하는 것.
네 사람은 골목을 누부고 다녔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실패했다. 하지만 마감시간 10분을 남겨두고 마지막 집에서 문을 열어줬고, 네 사람은 감격했다. 집주인은 광고일을 하시는 분이었고, 호동과 경규는 서로 광고를 찍고 싶어 어부바를 하려고 하는 등 웃음을 유발했다.
집주인은 아내가 없어 밥이 없다며 라면을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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