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콘' 사랑꾼 션이 나눔 전도사가 된 이유[V라이브 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2.28 20: 32

'사랑꾼' 션이 생각하는 행복과 기적은 뭘까. 기부천사, 사랑꾼이라 불리며 선행에 앞장서고 있는 션이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강연자로 나섰다. 행복 전도사다운 의미 있는 강연으로 네티즌에게 큰 울림을 준 션다운 모습이었다. 
션은 2016년 '집콘'의 마지막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션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집콘'에서 의미 있는 행복 전도사로 행복한 이야기를 나눴다. 
슈퍼키드의 달콤한 곡 '션(Sean)'으로 시작된 이번 '집콘'은 션의 따뜻한 선행과 나눔의 이야기로 더 훈훈하게 물들었다. 

션은 그가 생각하는 행복에 대해 정의했다. 그는 "여기 올라오기 전에 행복에 대해 검색해봤다. 그랬더니 '복된 좋은 운수'가 행복이라고 한다. 그리고 '삶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껴 흐뭇함' 그게 행복이라고 한다"라며 "그런데 나는 다른 뜻도 생각해 보려고 한다. 행할 때의 복, 우리가 무엇인가 행할 때 오는 복으로 행복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행복과 사랑, 기적을 강조했다. 션은 "행하는 복. 우리가 선물이기 때문에 선물로 살아갈 때 기적이 일어나고 행복으로 돌아오는 것 같다"라며 "사랑은 아낌없이 다 주는 것. 받을 생각 안 하고. 이게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사랑을 다 알 때 변화와 기적이 시작된다"라면서 그의 생각을 전했다. 
이날 션은 그가 품은 100명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아내인 정혜영과 함께 후원에 나섰던 이유, 시작하게 된 계기와 과정을 전하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행복을 나누는 집'을 주제로 시작된 션의 강연은 행복과 삶의 가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줬다.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행복'한 삶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든 것. 사랑꾼, 기부 천사라는 별명답게 연말을 물들인 따뜻한 마음이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seon@osen.co.kr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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