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 용준형 "비스트, 곧 돌아옵니다"..뷰티와 약속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2.28 19: 00

비스트 용준형이 곧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제 6회 주간어워즈가 개최됐다. 이에 아이돌 대표로 비스트 용준형, 트와이스 다현, 여자친구 신비, 몬스타엑스 주헌, 갓세븐 잭슨이 참석했다.
이날 용준형은 대리수상자이자 시청자 대표로 참석해 정형돈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그를 소개하는 자막으로 '무소속'이 등장하는 센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행된 첫번째 상은 일명 '너네 노래지만 너무 잘 추는 거 아니니?'상. 후보로는 여자친구 레드벨벳, 아이오아이, 트와이스, 갓세븐, 인피니트, 샤이니, 젝스키스 등이 오른 가운데 1위는 여자친구가 차지했다. 
두번째는 바로 '환장의 짝꿍'상이었다. 악동뮤지션, 비스트 요섭과 기광 등이 활약했지만 트로피의 주인공은 회사로 맺어진 인연 JYP와 잭슨이었다. 이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 잭슨은 "영광스럽게 받았으니까 2017년도 JYP의 해로 만들거다"라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여기까지가 시상식의 1부, 이를 마무리하기 위해 시상식의 꽃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현장에서 공개된 축하무대의 주인공은 정형돈과 용준형의 'Falling Slowly'. 필 받은 정형돈의 생목 라이브를 견디다 못한 제작진은 결국 2부로 빠르게 넘어갔다. 
2부에서는 '온 우주의 흥이 지하 3층으로 왔'상 수상이 이어졌다. 마마무, 레드벨벳 아이린 조이, 비투비 은광, 아이오아이, 에이핑크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끝에 비투비 은광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시청자들의 심장을 강타한 애교를 선보인 이들에게 주어지는 '지하 3층 뿌셔!! 지구 뿌셔 뿌셔!!'상도 있었다. 블랙핑크 제니, 샤이니 온유, 젝스키스 은지원 중에서도 트와이스 모모와 비스트 용준형이 최고의 '애교돌'로 인정 받았다. 
마지막은 역시 대상이 기다리고 있었다. 선정 기준은 용준형의 몸에 각 그룹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붙인 후 마지막까지 떨어지지 않는 그룹이 대상이 되는 것. 이에 신혜성이 대상을 차지했고, 트와이스는 그와 함께 마지막까지 남아있었지만 끝내 떨어지는 바람에 다현은 아쉬운 탄성을 남겼다. 
이날 대상 채택에 큰 공을 세운 용준형은 마지막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팬 분들 만나뵌지 오래된 거 같은데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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