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경남FC 에이스 공격수 송수영을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했다.
송수영은 이리고, 연세대 출신으로 K리그 통산 85경기에 출전 14득점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윙포워드다.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슈팅, 돌파력이 장점인 송수영은 섀도우 스트라이커,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이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연세대 시절 U리그 중부권역에서 16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했던 송수영은 2014년 경남FC에 자유 계약으로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에 5골을 넣으며 프로 무대에 연착륙 한 그는 2015시즌 혹독한 2년 차 징크스를 겪었다.
송수영은 올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9득점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8위에 기여,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송수영은 “프로 첫 이적을 수원FC로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2017시즌 30경기 이상 출전해 수원FC가 승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수원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