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톡] '마스터', 8일만에 손익분기점 돌파..거침없는 흥행질주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12.29 06: 19

21일 개봉한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개봉한 지 8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이 영화의 배급사에 따르면 손익 분기점은 370만 명이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박스오피스 실시간 집계를 보면 ‘마스터’가 어제(28일)까지 동원한 누적 관객수는 383만6007명이다. 개봉 8일 만의 쾌거다. 개봉 3일째인 23일 100만, 5일째인 25일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 겨울 극장가를 점령했다.
이날 CJ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것에 대해 “‘마스터’가 좋은 흐름을 타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향후 천 만 관객 동원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범죄오락액션 ‘마스터’는 나쁜 놈과 그의 배후에 있는 정치 세력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전을 박진감 넘치게 그린다.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오달수, 진경, 엄지원 등 배우들의 호연이 시너지를 내며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사기범 진현필 역의 이병헌, 그의 오른팔이자 원네트워크 전산실장 박장군 역의 김우빈, 강인한 신념의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을 연기한 강동원이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한 덕분이다.
조의석 감독의 치밀한 연출력이 더해진 ‘마스터’의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