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오전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첨단 ICT 기반 Smart Airport 구현’ 협력을 위한 삼자 간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 AR)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공항의 운영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여객 체험형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고의 ICT 연구소인 ETRI와 정부의 ICT 융합사업 추진기관인 NIA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인천공항의 ‘스마트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TRI는 개발이 완료됐거나 현재 진행 중인 ICT 분야의 기술동향과 연구개발 성과물을 공항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 이를 인천공항에 적용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NIA는 ICT 융합 서비스 모델 개발과 기술적용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향후 프로젝트 기획에 참가하게 된다. /letmeout@osen.co.kr
[사진] 왼쪽부터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