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김정민 측 “김구라와 열애? 본인이 아무렇지 않아 해”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6.12.28 15: 40

방송인 김정민이 때 아닌 김구라와의 열애설 때문에 화제가 된 가운데 SNS 등을 통해 ‘쿨한 반응’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8일 오후 김정민의 소속사 로그인픽쳐스 한 관계자는 OSEN에 “김정민이 김구라와의 열애설 소식을 접하고 오히려 재밌어했다. 본인은 정말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김정민은 아침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한 걸 보고 깜짝 놀랐지만, 곧 해프닝 때문에 잠시나마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준 것이라 생각하며 상황을 재밌게 받아들였다. SNS 글이 화제가 많이 돼 걱정을 하고 있지만, 그 외에는 별로 이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구라는 27일 방송된 TV조선 ‘원더풀데이’에서 “얼마 전 방송인 예정화가 내게 ‘김정민이랑 사귀냐’고 묻더라. 나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내가 그 친구와 사적으로 연락을 했다면 내가 개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나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다른 방송에 가보니 제작진이 그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더라. 김정민이 방송을 독하게 하는 편이라 같이 몇 번 한 것이었다. 그런데 제작진이 내가 출연하는 방송에 김정민을 섭외하려다 만 적도 있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28일 김정민은 “이게 얼마만의 실검1위인지. 아침에 일어나 인터넷 보고 가수 김정민오빠가 먼 사고라도 치신줄 알았더니 저였네요, 난 왜 강제로 끌려 나온 건지. 우울한 연말에 재미난 기사 거릴 제공하는 구라오빠는 역시 대세남이신듯 하네요. 오빠덕에 방송 섭외 안되는걸 알았으니 새해선물 준비 해놓으시오~ 그리고 저희엄마 양띠세요”라고 위트 넘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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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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