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김경진, ‘왕은 사랑한다’ 캐스팅...‘꿀잼 케미’ 예고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6.12.28 13: 58

2017년 MBC 새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 안세하, 김경진이 캐스팅됐다.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제작 유스토리나인, 감독 김상협, 작가 에어본)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격정 멜로 사극. 고려 최초의 혼혈왕 왕원 역에는 임시완이, 고려의 스칼렛 오하라 은산 역에는 임윤아가 캐스팅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코믹한 연기로 활약한 안세하-김경진이 캐스팅 돼 극의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하는 왈패 개원 역과 염복 역을 맡아 ‘왕은 사랑한다’에 출연한다.
 
안세하는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구르미 그린 달빛’ 등에서 생활 연기와 유쾌한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다. 특유의 사투리톤과 그가 맡은 캐릭터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 지나칠 수 없는 매력을 유발한 것. 이에 그가 ‘왕은 사랑한다’에서 맡은 역할에 관심이 모아진다.
안세하가 연기할 ‘개원’은 언행은 거칠지만 속이 깊은 왈패로, ‘염복’(김경진 분)을 구박하면서 그를 끝까지 챙기는 의리파다. 안세하가 그 동안 보여줬던 매력에 거친 상남자 매력까지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와 함께 깨알 재미를 담당할 김경진은 드라마 ‘짝패’,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에서 거지 역할로 출연해 미친 존재감을 발산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천민 ‘염복’을 연기한다. ‘염복’은 신분이 천하고 조금 모자란 구석이 있지만, 마음은 착한 캐릭터. ‘개원’(안세하 분)의 곁에서 그와 함께 크고 작은 사건에 가담하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안세하와 김경진의 코믹 호흡에 남다른 관심이 모아진다. 다수의 작품에서 이들의 코믹 연기력은 이미 검증된 바, 두 사람이 함께 해 극강의 시너지를 이룰 능청 연기가 유쾌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팩션 멜로 사극. 올 12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오는 2017년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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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저스트 ent(안세하), 애스토리 ent(김경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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