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히 잠들길"…故 캐리 피셔, 할리우드★ 애도 물결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12.28 09: 57

 배우 캐리 피셔의 사망 소식에 할리우드 스타들의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이들은 훌륭한 예술가가 세상을 떠났다며 "RIP(평화롭게 잠들다)"라고 안타까운 마음과 슬픔을 표현하고 있다.
배우 안나 켄드릭은 27일 오전(현지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너무 상심했다. 그녀는 저에게 세계를 의미했다”며 “당신이 한 모든 것, 당신이 했던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애도를 표했다.
조시 게드도 자신의 SNS에 "나는 카리 피셔 사망 소식을 알게 되고 깊은 침묵에 빠져들었다“며 ”특히 슬픈 해“라고 표현했다. 이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영화사에서 가장 위대한 히로인 중 한 명을 창조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우리의 마음과 스크린에 수년 동안 살 것이다. 2016년에는 많은 보물이 떠났지만 가장 빛나는 보석이 우리에게서 떠났다. 이 어려운 시기에”라고 슬픔을 드러냈다.

빌리 디 윌리엄스도 트위터에 “나는 캐리가 떠난 소식에 크게 슬퍼하고 있다”며 “그녀는 친애하는 친구였다. 나는 그녀를 존경하고 또 존경했다. 오늘은 참 어둡다”고 적었다.
프레디 프린즈 주니어는 “우리는 당신을 항상 기억할 것이다. 고맙다 캐리”라고 경의를 표했다. 제나 어시코비츠도 “할 말이 없다. 평화롭게 잠들길, 캐리”라고 말했다.
코미디언 패튼 오스왈트는 “아프고 쓸데없는, 잔인한 장난을 일 년 내내 주시다니”라고 슬퍼했다.
피셔는 지난 23일 영국 런던에서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심장마비를 호소해 귀국과 동시에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4일 만인 27일 오전 8시 55분 세상을 떠났다./ purplish@osen.co.kr
[사진] Zach Braf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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