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낭만닥터’ 유연석, 연애도 의술도 다 잘하는 마성의 매력남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2.28 10: 05

[OSEN=지민경 인턴기자] 유연석이 연애에서도 의사로서도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강동주(유연석 분)와 윤서정(서현진 분)의 무르익은 로맨스와 의사로서도 한층 더 성장한 강동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밤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강동주와 윤서정은 다음 날 아침 마주치자 약간은 어색한듯 하지만 행복한 표정으로 서로를 대했다. 두 사람의 묘한 기류를 포착한 장실장(임원희 분)은 계속해서 둘 사이를 의심하며 두 사람을 당황케 했다.

의심을 피하고자 마주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며 싸우는 척 하는 연기를 펼치는 강동주와 윤서정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윤서정을 놀리기 위해 계속해서 시도 때도 없이 사랑한다고 말하는 강동주는 귀여운 남자친구의 정석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한편 의사 강동주로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복통환자를 두고 강동주는 췌장 쪽에, 도인범(양현종 분)은 장 쪽에 문제가 있다고 서로 대립했지만 외과과장은 도인범의 편을 들며 수술을 맡겼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강동주는 수술에 어시로 참여했고 수술 시작 후 결국 췌장 쪽 문제로 판명됐다. 당황한 도인범 대신 수술을 집도하겠다고 나선 강동주는 마치 김사부와 같은 태도와 손놀림을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했고 수술 역시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는 평소 강동주가 김사부를 떠올리며 끝없이 노력해 이루어 낸 값진 성과였다.
이처럼 유연석은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 연기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진지한 연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안정된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진짜 의사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캐릭터 강동주를 연기하는 유연석 역시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배우로서도 한 층 더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어주고 있다. 이 드라마가 끝날 때쯤에는 유연석이 배우로서 얼마나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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