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만족도 1위' 뒤엔 '머스크 카리스마' 있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2.28 08: 11

미국 전기자동차 테슬라 모터스의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는 CEO인 엘론 머스크(45)의 카리스마가 꼽힌다.
테슬라 모터스는 최근 컨슈머 리포트가 실시한 연간 자가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포르쉐, 아우디, 스바루, 도요타가 2~5위로 뒤를 이었다.
테슬라 전기차 이용자들의 91%는 '미래에 언젠가 똑같은 자동차 모델을 다시 사야 할 필요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확실하게 네'라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테슬라 모터스 CEO인 머스크의 카리스마가 이번 만족도 1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의 소셜미디어가 마케팅과 광고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두고 있어 따로 큰 예산을 들일 필요가 없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세상과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있다. 그는 최근에도 트위터에 터널 굴착 사업을 하겠다는 뜻을 내비쳐 팔로워들의 큰 반향을 낳았다.
테슬라 모터스는 2017년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모델 3 출시에 중점을 두었다. 이미 40만 명이 1000 달러의 선금을 내고 예약을 마쳤다. 양적 팽창도 준비 중이다. 중국에 지역 소비자를 수용할 수 있는 제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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