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캐리 피셔를 잃었다"..슬픔에 빠진 '스타워즈' ★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2.28 08: 35

영화 '스타워즈'의 레아 공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가 향년 60세로 사망한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들이 슬픔에 잠겼다.
다수의 외신들은 27일(현지 시각) 캐리 피셔가 이날 오전 8시 55분께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금요일, 그녀는 런던에서 LA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심장마비가 발생했고, LA에 있는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레아'를 잃은 슬픔에 '스타워즈' 스타들도 애도했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먼저 해리슨 포드는 "캐리는 단 하나 뿐인 사람이었고, 훌륭했고, 독창적이었다. 즐거웠고 감정적으로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녀의 삶을 용기 있게 살았다"며 "내 생각은 그녀의 딸 빌리, 그녀의 어머니 데비, 그녀의 남자 형제 토드 그리고 그녀의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한다. 우리는 그녀를 그리워할 것이다"고 말했다.

가장 최근의 '스타워즈' 스타 펠리시티 존스는 "충격적인 뉴스다. 나는 캐리를 만난 적이 없지만, 그녀가 얼마나 예리하고 재치 있는지 들었다. 그녀의 독불장군 같은 정신은 우리 모두가 그리워할 것이다"며 애도했다.
레이 역으로 캐리와 호흡을 맞췄던 데이지 리들리 역시 "우리는 그녀를 알아서 얼마나 행운이었는가. 그리고 잘가라는 말을 해야 하는 게 얼마나 괴로운 일인가"라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녀의 죽음을 추모했다.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도 트위터에 "할 말이 없다. 큰 충격을 받았다"는 글과 함께 루크 스카이워커와 레아 공주로서 함께 한 사진을 올렸다.
이밖에 리즈 위더스푼은 "캐리 피셔를 잃어 심장이 부서진 것 같다. 빛났고, 재능이 넘쳤고, 히스테릭했고 그리고 정직했다. 그녀가 정말 그리울 것이다"고, 크리스 에반스는 "매우매우 슬프고, 그리고 고마웠다"고 SNS를 통해 글을 올렸다. / besodam@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스타워즈'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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