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화랑' 박서준vs박형식, '훈내폭발' 고를 수가 없다 진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2.28 06: 48

박서준과 박형식이 서로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심쿵시켰다. '화랑'에서 고아라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 두 사람. 거친 매력에 무예가 뛰어난 박서준. 금수저에 귀티나는 외모가 매력인 박형식. 고아라가 누구를 선택하든 수긍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대체 누구를 응원해야 할까. 박서준도 좋고, 박형식도 좋은데.
27일 방송된 KBS 월화극 '화랑'에서는 아로(고아라)가 불량배들에게 잡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우(박서준)는 막문(이광수)을 죽인 호위무사를 태후(김지수)의 행렬에서 보고 칼을 휘두르다 감옥에 잡힌다, 안지공(최원영) 역시 선우를 구하려다 같이 감옥에 갇힌다.
선우는 "그 사람은 나와 상관없다. 나를 죽여라"고 하지만 태후는 선우를 풀어준다. 공자들은 패싸움을 벌이다 감옥에 갇히고, 위화공(성동일)은 풀어주는 댓가로 그들에게 화랑에 들어올 것을 종용한다. 선우 역시 태후의 명령으로 화랑에 들어간다.

안지공은 선우가 걱정돼 아로에게 글을 가르치라고 하고, 선우는 아로에게 글을 배우다 스킨십에 떨림을 느꼈다. 아로는 선우에게 말타는 법도 가르쳐주고, 아로가 탄 말은 동네 아이들이 실수로 던진 나무에 맞아 발작을 한다. 선우는 아로의 말을 따라가고, 이를 우연히 본 맥종(박형식) 역시 뒤를 따라간다. 두 사람의 합작으로 아로를 구한다.
아로는 말에서 떨어지지만 선우가 몸을 날려 아로를 받아낸다. 아로는 울면서 선우에게 기대고, 이를 본 맥종은 질투한다, 이후 수호(최민호)의 권유로 선우와 맥종은 미식축국을 하게 된다. 룰을 모르는 선우는 처음에 자살골을 넣은 등 실수를 하지만 점점 경기장을 누비고 다닌다. 아로가 선우를 응원하자 맥종은 질투하며 선우의 공을 뺏어 자신이 골을 넣었다.
이후 아로는 시장에서 선우와 도박판에 얽힌 불량배들에게 잡혀가고, 선우와 백종도 아로를 구하려다 잡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선우외 맥종은 경쟁하듯 아로에게 잘 보이려고 애썼다. 선우도 점점 아로를 여자로 느꼈고,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맥종은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아로에게 다가서고 있는 두 남자. 시청자들은 누구를 응원해야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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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화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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