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요리의 한계는 없다..케이크+꽈배기+족발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2.28 00: 31

 '살림하는 남자들'의 요리 실력이 하루게 다르게 발전했다. 김정태는 케이크를 만들었고, 김승우와 봉태규는 짬뽕과 꽈배기를 완성했다. 문세윤은 유민상과 손 잡고 족발 만들기에 나섰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다양한 요리에 나선 살림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살림왕 김정태는 둘째인 시현의 생일을 위해서 케이크 만들기에 나섰다. 김정태는 3살인 시연을 위해서 3단 케이크 준비에 나섰다. 김정태는 홈 베이킹의 생명은 계량이다라고 강조했다. 직접 견과류를 다듬고 볶아서 반죽에 넣어서 완성했다. 그리고 밥솥에 케이크를 넣고 익히기 시작했다. 2단 케이크와 3단 케이크 까지 무난하게 완성됐다. 

김정태의 고난은 계속 됐다. 생크림을 쉽게 만들수 있도록 도와주는 핸드블렌드가 고장나면서 힘겹게 크림을 완성했다. 빵에 생크림을 바르는 과정에서 어색한 면이 있었지만 과일을 얹으면서 완벽한 케이크의 비주얼을 갖췄다. 
김일중은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인 민준이의 숙제를 도와주기 위해 나섰다. 민준은 평소 받아쓰기 시험에서 백점을 받을 정도로 뛰어나난 실력을 자랑했다. 어려운 문제인 ㅔ와 ㅐ를 구분하는 받아쓰기에서는 30점을 받았다. 
김일중의 눈높이 교육은 계속 이어졌다. 김일중은 친구처럼 다정하게 아들과 호흡했다. 일중은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이 너무 어렵다"며 "5학년만 돼도 가르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살림남'들을 시험 하기 위한 받아쓰기 시험이 스튜디오에서 이어졌다.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의 받아쓰기 시험에도 '살림남'들은 다들 난감해 했다. 충격적인 결과가 이어졌다. 10문제 중 1등의 점수는 50점이었다. 
김승우와 문세윤과 김일중은 50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김정태는 4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충격의 꼴찌는 뮤지였다. 뮤지는 0점으로 큰 충격에 빠졌다. 
김승우는 봉태규의 다시 한번 찾았다. 봉태규는 김승우에게 짬뽕과 꽈배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짬뽕 만들기에 앞서서 오징어를 손질하면서 김승우는 난감해했다. 국물을 내는 것은 봉태규의 몫이었다. 봉태규는 파기름을 내고 야채를 볶으면서 짬뽕 만들기에 나섰다. 수타면으로 짬뽕면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정성을 들여 완성된 짬뽕을 먹으면서 밥까지 말아먹었다. 
봉태규의 요리 솜씨에 한계는 없었다. 밀가루 반죽으로 꽈배기를 만들면서 남다른 손재주를 뽐냈다. 짬뽕을 먹고나서 디저트로 꽈배기 튀기기에 나섰다. 잘 튀겨진 꽈배기에 계피가루와 설탕가루 를 묻히자 환상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김승우는 "꽈배기는 100점이었다"고 칭찬했다. 김승우는 아내인 김남주를 위한 0124(영원히 사랑해) 꽈배기를 꾸미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세윤은 먹방 대세 유민상과 함께 족발 만들기에  나섰다. 족발집에서 아르바이트한 경력이 있는 유민상은 족발을 삶으면서 갱엿을 넣으면 갈색 빛깔과 윤기 그리고 깔끔한 단맛이 나온다는 팁을 공개했다. 완성된 족발의 비주얼은 가게에서 파는 것과 비슷했다. 두 사람은 족발은 나눠먹으면서 뿌듯함을 느꼈다. 
민상을 집에 보내고 난 뒤에 민상은 매운 라면 소스를 이용해서 불족발 만들기에 나섰다. 자신이 만든 불족발을 맛본 세윤은 면을 넣고 치즈퐁듀까지 추가해서 제대로 먹방에 나섰다. 
새롭게 살림남으로 합류한 뮤지는 조정치를 불러서 아이들에게 선물할 크리스마스 캐럴 만들기에 나섰다. 뮤지와 정치는 즉석에서 작사와 작곡은 하면서 놀라움 쏨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이 만든 '핑크 크리스마스'는 의외의 퀄리티를 뽐냈다.  /pps2014@osen.co.kr
[사진] '살림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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