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연말엔 역시 달달함..팬조련의 정석[V라이브 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27 23: 56

가수 서인국이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 달달함으로 팬들을 기쁘게 했다.
서인국은 27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서인국의 연말 선물-베베 카운트다운'에서 신곡과 연말에 있을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서인국은 신곡 '베베(BeBe)'에 대해 "'너라는 계절' 이후로 오랜만에 내가 작사, 작곡하게 된 곡이다. 이따가 들어보시겠지만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담고 싶었다"며 "약간 비밀 연애 느낌이 강하고 뮤직비디오도 비밀 연애 식으로 많이 찍었다"고 설명했다.

곡명에 대해선 "가사에 '베베'라는 단어가 나온다. 사실 고민을 많이했다. 너무나 유명한 곡이 있고 그런 곡이 있으면 피해가는 게 맞는데 피해가기 보다는 '베베'라는 제목과 가사와 느낌이 잘 어울렸다"고 소개했다.
이 곡을 언제 만들었는지를 묻는 팬들의 실시간 질문에 "만든 곡이 여러 개 있었는데 이 곡을 바로 작업한 건 아니고 MR을 들었을때 느낌이 너무 맘에 들어서 멜로디 메이킹을 내가 직접 하고 싶다고 해서 새롭게 만들어 넣은 멜로디가 있다"며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다. 이 곡이 지금 딱 보여줄 수 있는 트렌디한 음악이다보니 빨리 작업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고 답했다.
키스신은 없냐는 팬들의 아우성에 웃음을 터뜨린 서인국은 "작품에서의 키스신은 열린 마음으로 하는 편이다. 스킨십 이런 것들은 작품에 대한 이해만 좀 있으면 거부감이 별로 없는 편"이라면서 "이번에 진한 스킨십이 있다"고 예고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콘서트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메인 테마가 '민트 초콜릿'이라는 연말 콘서트에 대해 그는 "큰 이유는 사실 없다. 민트 초콜릿이 갑자기 이름이 마음에 들었고 '베베' 음악과 기존 했던 음악들을 콜라보레이션이라고 해야하나. 옛날 재즈바같은 느낌으로 연출하고 편곡하려 한다"면서 "민트 초콜릿은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두 가지 성향을 맛볼 수 있는 느낌이라 이렇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V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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