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차태현이 밝힌 #박보검 #김유정 #배성우 [V라이브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2.27 19: 29

 배우 차태현이 40이 넘은 나이에도 변함없는 동안 매력과 귀여움을 드러내며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소속사 후배 박보검과 함께 영화에 출연한 김유정에 대한 걱정도 잊지 않았다.  
27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차태현 배우를 만나다'가 생중계 됐다. 이날 생중계에는 차태현이 직접 출연해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에 대한 소개와 반응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이야기들을 언급했다. 
지난 26일 '사랑하기 때문에' VIP가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를 통해서 차태현은 다양한 칭찬을 들었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다들 좋은 소리만 해주신다"며 "보검이는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사랑하기 때문에'에서 배성우가 자신을 연기하는 것을 보고 쾌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제가 애드리브를 만들어서 배성우씨에게 알려주고 그 애드리브를 배성우가 하는 것을 보고 관객분들이 웃어주시니까 쾌감을 느꼈다. 감독의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초등학생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차태현은 "아무래도 예능을 하다보니까 많이들 알아본다"며 "하지만 사인을 해달라고 하지만 보관하지 않을 것을 알고 있어서 차라리 사진을 찍자고 부탁할 때도 많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차태현은 자신의 휴대폰에 사진첩도 공개했다. 대부분 아이들의 사진이었고, '신과함께' 촬영장 사진도 있었다. 차태현은 "'신과함께' 촬영장이 완전 컴퓨터 그래픽으로 촬영하기 때문에 신기하다"며 "그래서 촬영장에 가면 나도 모르게 찍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차태현은 솔직하고 겸손했다. 차태현은 아내와 사귀면서 헤어진 사연도 공개했다. 차태현은 "아내와 5~6번 헤어진적도 있었다"며 "헤어졌어도 아내가 좋았다. 그래서 헤어졌을 때도 제가 가서 붙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는 것을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태현은 동안의 비결로 웃음과 타고나는 것을 꼽았다. 차태현은 "저는 항상 웃는다"며 "결정적으로 타고나는 것이다. 우리 어머니가 70이 넘으셨는데 50, 60으로 보인다. 아버지는 안그런다. 어머니 닮아서 다행이다"라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차태현의 솔직함은 계속 됐다. 차태현은 '1박2일'과 '사랑하기 때문에' 중에서 '사랑하기 때문에'를 꼽았다. 차태현은 "'사랑하기 때문에'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사랑하기 때문에'에 집중하고 있다. '1박2일'은 직장 같은 존재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성동일과 배성우의 경우에도 배성우를 꼽았다. 차태현은 배성우와 '엽기적인 그녀2'에 이어서 연달아서 작품을 함께한 인연이 특별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차태현은 같은 소속사 후배인 송중기와 박보검 중에서 송중기를 꼽았다. 차태현은 "보검이는 나와 차이가 더 많이 난다"며 "중기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어제 VIP시사회 뒷풀이에서 회사 식구들이 모였다. 저는 중기랑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보검이는 회사 막내인 '뮤직뱅크' MC를 맡고있는 서원이와 이야기 했다. 그 모습을 보니까 너무 웃겼다"고 털어놨다. 
차태현은 미용실에서 만난 하지원을 '1박2일'에 초대했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하지원과 미용실에서 만나서 대화를 나누다가 '1박2일' 이야기가 나와서 너한테 연락이 갈 수 있다고 말했더니 서둘러 사라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나 경쟁작인 '마스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차태현은 "가장 최근에 본 영화는 '마스터'다라며 "경쟁작이나 이런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극장을 걸어가서 영화를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개봉한 영화를 거의 전부다 본다"고 유쾌하게 밝혔다. 
끝으로 그는 아파서 와병중인 주연배우 김유정에 대한 걱정도 잊지않았다. 차태현은 "어제 VIP 시사회 무대인사를 하면서 들었는데 유정이가 항생제 알레르기가 있어서 약을 먹지 못한다"며 "그래서 약을 못먹는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내 아이가 아픈 것처럼 속상했다. 유정이에 대한 많은 하트 부탁드린다"고 따스한 인사를 전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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