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라미란, 남녀조연상 수상[53회 대종상영화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27 19: 28

배우 엄태구와 라미란이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
엄태구와 라미란은 27일 오후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제53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각각 남자 조연상과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엄태구는 스케줄상 불참, 대리수상자는 "혹시 몰라 엄태구에게 수상 소감을 문자로 받았다"며 받아둔 엄태구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수상소감에서 엄태구는 "믿고 캐스팅 해주시고 촬영 끝날때까지 믿고 기다려주신 김지운 감독님과 송강호 선배님, 모든 배우분들, 스태프들께 감사드린다"며 "좋은 연기로 보답해드리겠다"고 밝혔다.

남자조연상 후보로는 '곡성' 황정민, '터널' 오달수, '내부자들' 이경영, '덕혜옹주' 윤제문, '밀정' 엄태구 등이 선정됐다.
여자조연상 후보에는 '곡성' 천우희, '내부자들' 이엘, '귀향' 손숙, '덕혜옹주' 라미란, '밀정' 한지민이 이름을 올렸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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