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업체 지오니(Gionee)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럭셔리 스마트폰을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현지시각) 폰아레나 등 IT 관련 매체들은 지오니가 최대 7000mAh에 달하는 배터리 용량을 탑재한 'M2017'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메탈 재질 디자인인 M2017은 5.7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1440×2560)를 탑재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653 프로세서에 6GB램을 달았고 1.95GHz의 옥타코어 칩셋이 들어가 있다.
특히 M2017은 3500mAh짜리 배터리 2개가 들어가 있어 32시간 통화가 가능하다. 또 26시간 동안 쉬지 않고 동영상을 볼 수 있다고 지오니는 설명했다.
폰아레나는 M2017에 대해 전면 하단에 홈버튼이 달렸으며 측면에 터치 키를 달고 있어 마치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지문인식 기능도 있다. 실제 양쪽 모서리도 엣지 형태로 돼 있다.
M2017은 후면에 1200만 화소와 1300만 화소로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과 3.5mm 오디오잭은 없다.
M2017 128GB 모델 가격은 6999위안(약 121만 원)이며 256GB 모델은 1만 6999위안(약 295만 원)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M2017. /지오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