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냉부해’PD가 밝힌 변화3 #셰프합류#게스트#특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12.28 10: 30

‘냉장고를 부탁해’가 2017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새 셰프들이 합류하고 다양한 게스트 섭외, 여러 특집 준비 등 내년에 시청자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26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앞서 스폐셜 셰프로 출연했던 레이먼 킴과 이재훈, 그리고 주배안과 박건영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이창우 PD는 OSEN에 “셰프 교체나 하차는 없다. 2017년 여러 셰프들을 섭외해 시청자들에게 요리나 출연자 면에 있어서 좀 더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려고 한다”며 “냉장고 주인에 맞춰 그때그때 셰프들을 구성하려고 한다. 냉장고 주인에 맞춰 장르라든지 요리라든지 다양하게 보여주기 위해 셰프들을 새롭게 구성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셰프풀을 광범위하게 가져간다기보다는 다양한 셰프들을 본다는 차원에서 변화를 준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내년 대결부터 우승 별이 새롭게 쌓이는데 상위 몇 셰프가 챔피언 결정전을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러한 변화의 이유에 대해 이창우 PD는 “한 순간에 큰 변화를 주는 것보다 시청자들이 바라는 것이 있으면 거기에 맞춰서 조금씩 변화를 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변화는 게스트다. 그간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게스트들은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는데, 신년 특집 방송에 AOA의 설현과 유병재 출연이 예고돼 네티즌들은 “의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창우 PD는 “게스트들이 접점이 없더라도 제작진이 나름대로 하나의 주제로 묶을 수 있는 게스트라면 가족 특집 등 다양한 특집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마지막 변화는 셰프 특집이다. 그간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게스트 위주의 특집이나 스폐셜 셰프가 출연하는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셰프들만의 특집을 준비한다는 것.
이창우 PD는 “셰프들의 스승이나 제자가 출연해서 콜라보로 2대2 대결을 할 수도 있다”며 “또한 여성 셰프들이 필드에 많지는 않지만 여성 셰프들을 특집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상황에 따라 초점을 달리해서 특집을 준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월 2일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 신년 특집 설현, 유병재 편은 ‘뉴스룸’ 손석희 앵커, 유승민, 유시민, 이재명, 전원책 신년토론회로 1시간 지연된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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