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디젤, AC밀란 오프 필드 유니폼 '로쏘 네리' 발표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강필주 기자] 디젤(DIESEL)은 12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축구 구단 AC 밀란의 오프 필드 유니폼 ‘로쏘 네리(Rosso Neri)’를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젤은 지난 9월 AC 밀란의 공식 스타일 파트너사가 되어 3년 간 AC 밀란 소속 선수들의 오프 필드 의상(필드 밖 단체복)을 담당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디젤이 이번에 제작한 AC밀란의 오프 필드 킷 ‘로쏘 네리’는 이탈리아어로 빨강을 뜻하는 로쏘(Rosso)와 검정을 뜻하는 네리(Neri)의 합성어다. 이 두 가지 색상은 AC 밀란 마크의 상징이다. ‘로쏘 네리’는 두 가지 유형의 맞춤 제작 유니폼으로 출시됐다.

디젤은 이번 유니폼에 대해 AC 밀란의 공식파트너로서 걷는 첫 번째 행보라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디자인, 다양한 버전의 스타일로 디젤만의 고유한 개성과 독창성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유형은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착용하게 될 포멀 키트(formal kit)다. 상의는 지퍼가 달린 티셔츠 및 라운드 티셔츠, 후드 블레이저(blazer, 자켓의 일종)로 구성되어 있다. AC밀란은 지난 2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탈리아 슈퍼 컵 대회에서 이 유니폼을 처음으로 착용, 유벤투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디젤은 과감히 티셔츠의 카라를 없앴으며 블레이저에 후드를 달아 기존에 없던 유니폼을 내놨다. 또 블레이저 왼쪽 상단에 보이는 동그란 ‘AC 밀란 배지’는 군복을 만들 때 사용되는 수공예 기술로 특별 제작했다. 안감 부분의 디테일도 돋보인다. 팔 부분에 AC밀란의 상징 컬러인 붉은 색과 검은 색이 교차된 줄무늬를 넣었으며 중앙 부분에 디젤의 모히칸 자수 장식으로 AC밀란 유니폼만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두 번째 유니폼 스타일은 선수들이 이동 중에 착용하기 좋은 양면 새틴(Sateen) 점퍼다. 한쪽 면에는 AC밀란의 상징색 배지를, 다른 면에는 검정색 배지를 부착했으며 디젤과 AC밀란의 도전, 승리, 헌신 및 결단을 배지로 표현하고자 했다. 추위에 강한 디젤의 캐시미어 점퍼, 시그니처 아이템인 조그–진(Jogg-Jeans), 가죽 소재 레이스업 슈즈를 더하면 더욱 완벽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letmeout@osen.co.kr

[사진] 디젤 제공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