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5위·'아가씨' 7위, 코믹북닷컴 선정 최고의 영화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2.27 14: 45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과 '아가씨'(감독 박찬욱)이 동시에 올해 최고의 영화로 꼽혔다.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은 지난 26일(현지시각) 2016년 최고의 영화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곡성'은 5위, '아가씨'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믹북닷컴은 '곡성'에 대해 "'곡성'과 같은 호러 영화는 10년에 한 번 나올까 싶은 작품"이라며 "영화의 세계에 가둬두며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빠져나오지 못하게 한다"고 극찬했다.

'아가씨'에 대해서는 "영화의 요소 하나하나가 정교하다"며 "모든 플롯 라인의 긴장감과 표출은 우리가 너무 깊게 감춰놓으려고 했던 삶의 부분들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10위 '신 고질라', 9위 '그린 룸', 8위 '나이스 가이즈', 7위 '아가씨', 6위 '미드나잇 스페셜', 5위 '곡성', 4위 '문라이트', 3위 '맨체스터 바이 더 씨', 2위 '컨택트', 1위 '헌트 포 더 와일더피플'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곡성', '아가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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