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이진아X정승환, 꿀이 뚝뚝 떨어진 1시간[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2.27 13: 55

가수 이진아와 정승환이 좋은 목소리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진아와 정승환은 2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 다양한 이야기는 물론 즉석에서 라이브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유희열에게 목소리가 잘생겼다는 평을 들었다는 정승환은 '이 바보야' 등을 비롯해 라이브 무대를 펼쳤으며 특유의 귀여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이진아 역시 라이브 무대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이진아는 언제부터 노래를 잘했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원래 재즈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었는데 연습하는 게 지겨운거다. 지겨울때마다 노래를 만들었다. 노래도 부르다보니 친구들이 좋다고 했다. 보통 친구들하는 만큼만 노래를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정승환은 외모 관리를 했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유희열 선배님이 나보고 목소리가 잘생겼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외모 관리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뭘 하라는 것보다는 2주 안에 잘생겨지라고 말씀하셨다"고 입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때 살이 좀 올라있었는데 다른 시술을 받을 수 없으니 다이어트밖에 방법이 없더라"며 "그리고 메이크업 해주시는 분들이 열일을 해주셨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 사이에 핑크빛 분위기가 흐르는 것 같다는 청취자들의 말에 정승환은 "내가 이진아를 일방적으로 좋아했다. 이성적으로가 아니라 순수하고 동화 속 주인공 같은 느낌이 내가 누나를 3년간 봐왔는데 아직까지 적응이 안 된다. 좋은 쪽으로 말이다"라면서 "참 신기하다. 그래서 내가 항상 옆에 붙어다니고 그런다"고 말했다.
이진아에게 정승환이 써줬다는 시도 즉석에서 읊어 분위기를 달콤하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최화정은 "시가 대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trio88@osen.co.kr
[사진] '최파타'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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