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더블 타이틀로 1월1일 컴백..팝발라드vs뉴잭스윙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2.27 11: 12

걸그룹 S.E.S.가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Remember’(리멤버)를 발매하고 서로 다른 매력의 더블 타이틀 곡으로 가요계 공략에 나선다.  
S.E.S.는 2017년 1월 1일 0시 스페셜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Remember’를 선공개하며, 2일 낮 12시에는 또 다른 타이틀 곡 ‘한 폭의 그림’을 비롯한 이번 앨범의 전곡 음원을 공개, 한층 세련되고 다채로워진 S.E.S.의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음반으로 1세대 걸그룹의 위엄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전망이다.  
타이틀 곡 중 하나인 ‘Remember’는 미디엄 템포의 팝발라드 곡으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풍성한 스트링 오케스트라가 멤버들의 따뜻한 보이스와 조화를 이뤄 겨울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예전 S.E.S.만의 음악적 감성을 떠오르게 하며, 세 멤버가 직접 쓴 가사에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느낀 감정과 팬들에 대한 진심이 가득 담겨 눈길을 끈다.  

또 ‘한 폭의 그림’은 데뷔시절 S.E.S.의 음악 스타일을 대표 했던 뉴잭스윙 장르로, 다수의 S.E.S. 히트곡을 작곡한 SM 대표 작곡가 유영진을 비롯한 미국 유명 프로듀서 마이크 데일리(Mike Daley), 미첼 오웬스(Mitchell Owens) 등이 협업으로 완성,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예고하고 있으며, S.E.S.와 유영진, 뉴잭스윙 장르의 조합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은다.  
특히, S.E.S.는 지난 달 28일 SM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Love [story]’(러브 [스토리]) 음원을 발표, 히트곡 ‘Love’를 새롭게 편곡한 곡으로 90년대 가요계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켜 좋은 반응을 얻었음은 물론, 리얼리티 프로그램 ‘Remember, I’m Your S.E.S.’(리멤버, 아임 유어 에스이에스)에서 바다, 유진, 슈 세 멤버의 스페셜 앨범 기획 회의 참여 모습 및 녹음 현장도 공개해 이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더불어 27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에는 S.E.S.의 단체 및 개인 티저 이미지를 오픈, 세 멤버의 눈부신 미모와 독보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이미지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아,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REMEMBER’를 진행하며 다양한 형태로 팬들과 소통 중인 S.E.S.는 오는 30~31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 ‘Remember, the day’(리멤버, 더 데이)도 개최, 음반 발매에 앞서 팬들과 더욱 가까이 만날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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