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2살 된 소나무, 1월 컴백 러시 속 '대세'로 뻗는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2.27 10: 52

'무럭무럭 자란 소나무'
'대세'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걸그룹 소나무가 한층 더 성숙해졌다. 
2014년 12월 29일에 데뷔한 소나무는 2년간 '데자부', '쿠션', '넘나 좋은 것'으로 팔색조 매력을 뿜어냈다. 카리스마 여전사로 데뷔했지만 여성스러운 매력, 깜찍한 느낌을 발산하며 남성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랬던 이들이 2017년 1월 컴백 주자들 사이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내년 1월 9일 신곡 '나 너 좋아해?'를 발표하며 AOA, NCT127, 신화, S.E.S, 악동뮤지션, 우주소녀, 에이프릴 등 쏟아지는 컴백 주자들과 대결하는 것. 
27일 오전 '초록달'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 의진, 나현, 디애나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는데 이미 팬들의 기대는 뜨겁다. 지난 앨범보다 한층 더 여성스러워진 소나무 멤버들의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러블리한 노란 니트를 입어 세련된 이미지를 자랑하는 의진과 새하얀 색감의 세트를 배경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나현, 단발에서 긴머리로 변신해 시크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디애나까지 비주얼이 돋보인다. 
앞으로 공개될 나머지 멤버들의 티저까지 기대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싱글이 아닌 첫 번째 앨범을 들고 나올 소나무를 향해 팬들의 응원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음악적 성장도 기대 요소로 꼽히고 있다. 소나무의 신곡 '나 너 좋아해?'는 저스틴 비버의 'One Less Lonely Girl', 엑소 '으르렁', 샤이니 '드림 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신혁 프로듀서가 작곡한 밝고 통통 튀는 댄스곡.
소나무의 물오른 비주얼에 트렌디한 음악까지 시너지 효과가 뿜어져 나올 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층 더 무럭무럭 자란 소나무의 컴백이 궁금해진다. /comet568@osen.co.kr
[사진] TS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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