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교환 및 환불 혜택을 오는 31일에 종료하고 내달부터 충전율 추가 제한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진행해오던 갤럭시 노트7 교환, 환불과 관련해 제공하던 모든 혜택이 31일 종료될 예정이고 갤럭시 노트7의 교환∙환불 기간 종료 이후에는 액정 파손을 포함한 서비스와 보안 패치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제품 사후 지원도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갤럭시 노트7 회수율이 90%를 넘어섬에 따라 배터리 충전 제한 강화 등을 포함한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수율이 90%가 넘어선 미국, 유럽 등에서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배터리 충전 제한 조치를,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등에서는 네트워크 접속 차단 등 추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내달 1일부터는 그 동안 제공되던 모든 혜택은 종료되지만 미처 교환, 환불을 받지 못한 이들을 위해 구매처에서 교환, 환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구매처 방문이 어렵거나 원하는 제품이 없는 이들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환불 받을 수 있다. /what@osen.co.kr
[사진] 갤럭시 노트7.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