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5, 방수·방진 등 스펙 유출...가격은 40만원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12.27 07: 46

삼성전자가 중급 스마트폰으로 출시할 2017년형 갤럭시 A5의 스펙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테크타임스 등 IT관련 외신들은 슬래시릭스(/leaks) 등에 오른 내용을 인용, 내년 1월 중국 등에 출시될 갤럭시 A5는 전·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되고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갤럭시 A5의 스펙은 1.9GHz 엑시노스 7880 프로세서, 3GB램, 32GB 내장 메모리 등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이는 전작에 비해 상당히 향상된 것이다. 전작인 2016년형 A5는 카메라가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였고 1.2GHz 엑시노스 7580 프로세서, 2GB램, 16GB 내장 메모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A5는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할 예정으로 1.5미터 정도 물 속에서 30분 정도를 견딜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배터리는 3000mAh로 전작인 2900mAh보다 나아졌다. 색상은 블랙, 골드, 블루, 핑크 계열의 4가지. 디자인은 사실상 갤럭시 S7과 흡사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7에 IP68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한 이후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모두 같은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USB 타입-C 포트가 장착될 2017년형 A5의 가격은 2699위안(약 47만 원)이다. 2017년형 A5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A3, A7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letmeout@osen.co.kr
[사진] 슬래시릭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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