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7 교환·환불 한달 연장...내년 1월까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12.27 06: 55

단종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에 대한 교환·환불 기간이 내년 1월까지 연장된다.
2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노트7 교환과 환불 기간을 당초 올해 12월 말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한 달 연장한다. 
이는 삼성전자가의 노트7 국내 회수율이 90%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국내에 풀린 노트7은 총 95만대 정도이며 이 중 10만대 가량이 여전히 사용 중이란 뜻이다.

삼성전자는 미국처럼 회수율을 90% 이상으로 높인 뒤 노트7에 대한 충전 제한 조치에 나설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노트7 교환에 따른 혜택은 예정대로 이달 31일 종료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갤럭시노트7을 교환하는 소비자에게 모바일 이벤트몰 3만원 할인 쿠폰과 통신비 3만원을 지원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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