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구단 최다인 리그 12연승을 질주했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경기서 페드로 로드리게스와 에뎅 아자르의 연속 골로 본머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지난 2008-2009시즌과 2009-2010시즌 달성한 11연승을 뛰어넘어 111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2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핵심 자원인 디에구 코스타와 은골로 캉테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첼시는 전반 24분 만에 페드로의 선제골로 쉽게 경기를 풀었다.
후반 4분 아자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달아난 첼시는 추가시간 페드로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대망의 12연승을 매조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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