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테랑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선덜랜드전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경기서 블린트, 즐라탄, 미키타리안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보리니가 1골을 만회한 선덜랜드를 3-1로 완파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승점 33을 기록하며 6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리그 4연승을 달린 맨유는 1경기를 덜 치른 5위 토트넘(승점 33)을 바짝 추격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1골 2도움을 기록한 이브라히모비치였다. 전반 막판 블린트의 선제골을 도운 그는 살얼음 리드를 걷던 후반 막판 추가골을 터트렸다. 경기 종반엔 미키타리안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즐라탄과 폴 포그바(맨유)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9.5를 부여했다. 8점대를 넘긴 유이한 주인공들이다. 후반 교체 투입돼 환상 쐐기골을 작렬한 미키타리안이 7.8점으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