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외야수 찾기는 계속되고 있다.
볼티모어는 오프시즌에서 꾸준히 새 외야수를 찾고 있다. 올 시즌 우익수 마크 트럼보가 타율 2할5푼6리 47홈런 108타점으로 활약했다. 애덤 존스도 타율 2할6푼5리 29홈런으로 활약했다. 그 외 김현수가 타율 3할2리, 조이 리카드가 타율 2할6푼8리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확실한 수비 능력을 갖춘 외야수가 부족하다는 평가다. 따라서 오프 시즌 꾸준히 외야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볼티모어 지역 매체인 ‘MASN’은 ‘볼티모어의 외야수 찾기는 계속되고 있다. 스피드를 갖추고 있고 출루율이 좋으며 견고한 수비를 갖추고 있는 선수들은 환영을 받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앙헬 파간, 마이클 손더스, 제러드 다이슨, 라자이 데이비스를 유력한 영입후로보 꼽았다.
위 매체는 먼저 파간에 대해 ‘ESPN의 키스 로우 기자는 FA 50명 중 22위의 순위를 매겼다. 7월에 35세가 되는 파간은 지난 시즌 129경기에서 타율 2할7푼7리, 출루율 3할3푼1리, 장타율 0.418을 기록했다. 커리어하이인 12홈런을 기록했고 55타점, 71득점, 15도루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산 타율 2할8푼, 출루율 3할3푼, 장타율 0.408을 기록했다. 리드오프로 활약이 가능하다’면서 ‘외야수에서 수비 범위가 많이 줄면서 주로 좌익수로 많이 출전했다’라고 전했다.
두 번째 후보는 손더스다. ‘MASN’은 ‘손더스는 2016시즌 토론에서 전반기에 두드러진 활약을 했다. 타율 2할9푼8리, 출루율 3할7푼2리, 장타율 0.551을 기록했다. 후반기에는 타율 1할7푼8리, 출루율 2할8푼2리, 장타율 0.357로 부진했다. 동시에 24홈런 57타점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손더스는 지난 시즌 좌투수 상대로 타율 2할7푼5리, 우투수 상대로 타율 2할4푼7리를 기록했다. 후반기 부진은 걱정거리다. 또 평균 이하의 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적었다.
세 번째는 외야수 다이슨이다. 위 매체는 ‘캔자스시티에서 다이슨을 트레이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라면서 ‘발이 빠르고 도루 능력이 있다. 3할4푼의 출루율을 기록했으며 비교적 적은 연봉에도 좋은 수비수다. 리드오프도 가능하다. 지난 시즌 37번의 도루 시도 중 30번을 성공시켰다. 타율 2할7푼8리, 출루율 3할4푼, 장타율 0.388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다이슨은 좌투수 상대로 타율 2할3푼1를 기록했다. 주전보다는 플래툰 멤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확실한 건 스피드, 도루 능력이 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데이비스를 언급했다. 데이비스도 끊임없이 볼티모어와 연결되고 있다. ‘MASN’은 ‘데이비스는 11년 차 베테랑으로 견고한 수비수다. 훌륭한 주루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43도루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데이비스 역시 커리어하이인 12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좌투수 상대로는 더 강한 타자다. 통산 좌투수 상대로 타율 2할8푼8리를 기록했고 우투수 상대로는 2할5푼6리를 마크했다. 그 외 콜비 라무스무스, 호세 바티스타, 오스틴 잭슨 등이 후보에 오르고 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