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김남중, '컬처클럽' 출연한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2.27 00: 40

SBS 교양 프로그램 ‘컬처클럽’에 비올리스트 김남중이 출연한다.
김남중은 예술계 명사들의 이야기를 듣는 코너 ‘컬처피플’의 주인공으로 초대돼 국내 최연소 비올리스트 독주 연주자에서 세계 정상급 비올리스트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여정을 풀어 놨다.
최근 진행된 ‘컬처클럽’ 촬영에서 김남중은 지난 8월 비올리스트로서는 최초로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의장에서 펼친 독주를 비롯해 UN 국제평화기여 예술가상 수상 등 최근 클래식 계에서 화제가 됐던 연주와 수상소식을 전했다.

더불어 2014년 미국 뉴저지에서 진행됐던 위안부를 위로하는 음악회에 초청돼 독주를 펼쳤던 일과 그 뜻을 높이 평가 받아 비올리스트로서는 최초로 뉴저지주 상원의원상을 받았던 특별한 경험도 공개한다.
김남중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프로그램에서 비올라라는 악기와 연주자로서의 제 삶을 대중 여러분들께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음악을 통해 많은 분들께 위로와 희망, 사랑을 전하는 연주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중의 음악 이야기는 29일 목요일 오전 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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