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이승준, 김현숙 위로하러 급귀국..재결합할까[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2.27 00: 15

이승준이 김현숙을 위해 중국에서 급히 귀국했다.
26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5'에서는 영애의 아버지가 쓰러진 모습이 그려졌다. 영애는 늦게 퇴근했다가 거실에 쓰러져 있는 아버지를 발견하고 병원에 옮긴다. 아버지는 심근경색 수술을 받고, 수술은 잘 끝난다.
하지만 평소 화를 잘 안 내던 아버지는 부쩍 짜증이 늘고, 영애에게 "그 나이까지 뭐하느라 그러고 지내냐"고 짜증을 낸다. 아버지 비위를 맞추던 영애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아버지에게 폭발하고 병원을 나간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성격이 갑작스럽게 변한 것에 놀라며 "이상하다. 다른 검사를 받아보자"고 한다. 검사 결과 뇌에 출혈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급히 수술에 들어간다. 영애는 거래처에 달력을 돌리다 그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는다. 그때 우연히 만난 동혁은 다리가 풀린 영애를 데리고 병원까지 데려다 준다.
중국에 간 승준은 서현에게 틈만 나면 영상통화로 이것저것 시킨다, 그날 오후에도 영상전화를 하다가 영애의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승준은 그 길로 공항에 달려가지만, 표가 없다는 이야기만 듣는다.
다행히 아버지 수술은 잘 끝나지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다. 그때 동혁이 죽을 가지고 와 식구들에게 힘을 내라고 한다. 영애는 동혁에게 감사해한다.
영애는 동혁이 돌아간 뒤 혼자 울고, 그때 갑자기 승준이 나타난다. 승준은 "우리 아버지 쓰러졌을 때 영애씨가 같이 있어줬잖아. 나도 옆에 있어 주고 싶어서.."라고 한다. 영애는 승준의 모습에 펑펑 눈물을 흘린다.
승준은 서울행 표가 없자 부산행 일등석 티켓을 겨우 구해 부산에서 다시 서울로 왔다.
낙원사에는 새 사장이 부임한다는 소식으로 들뜬다. 김형일이 방문해 자신이 새 사장이라고 소개한다. 직원들은 젠틀한 새 사장에 좋아하고, 그 동안 덕제에게 당한 것이 분해 회사 물품을 막 쓴다. 직원들은 덕제가 밥 먹자는 데도 약속이 있다고 따로 만나 식시를 하다가 덕제에게 걸린다.
하지만 덕제가 내년에도 회사를 맡기로 해 직원들은 급실망한다. 김형일이 회사 공금을 횡령했던 전적이 밝혀진 것. 직원들은 부랴부랴 덕제게 아부하며 그간의 실수를 만회하려 애썼다. 덕제는 "작은 회사에 직원이 너무 많다"며 모두 계약직으로 돌려 직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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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막돼먹은 영애씨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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