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마크 "기내 난동? 美 콘래드 힐튼도 일으켜"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6.12.26 23: 10

'비정상회담'의 마크가 기내 난동 사건에 대해 미국의 재벌2세 콘래드 힐튼의 사건도 있었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각 나라 기내 사고,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MC들은 "한국 사람이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사건이 리처드 막스로 인해 세계에 전해졌다. 국제적인 망신이었다"며 "각 나라의 기내 사고,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보면 좋을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미국의 마크는 "패리스 힐튼의 동생 콘래드 힐튼이 있다. 콘래드 힐튼이 전에 기내 난동을 부린 적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마크는 "콘래드 힐튼은 기내에서 자꾸 왔다갔다 하며 승객들을 불안하게 했고, 급기야 기내에서 대마초와 담배를 피우려고 했다. 나중에는 승객들을 '머슴'이라 부르며 승무원에 '왜 머슴들 편에 서냐. 내 편에 서야 하는 거 아니냐'고 난동을 부렸다"고 사례를 소개했다.
이후 파키스탄에서는 정치인을 기다리다 이륙이 지연됐고, 이를 영상에 찍어 올린 사람이 정치인의 권력으로 직장에서 해고된 사건이 있었다고 소개돼 '비정상회담'의 멤버들을 경악하게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