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도봉순' 박보영 사랑스럽다..짝사랑 받아 행복"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2.26 18: 24

 배우 지수가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 함께 출연하는 박보영에 대해 "굉장히 사랑스럽다"고 언급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Showbiz Korea)'에서는 2017년이 기대되는 지수와의 특별한 데이트가 펼쳐진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지수는 올해 청춘 영화'글로리데이', 드라마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판타스틱' 등 캐릭터 중에, 본인과 가장 닮았다고 생각하는 건 어떤 캐릭터인지에 대해 '페이지 터너' 속 인물을 꼽았다.

그는 "친한 친구가 3부작드라마 '페이지 터너'에서 연기했던 인물이 실제 너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해줬다"며 "저도 어느 정도 비슷한 거 같더라. 패기 있고 에너지 넘치고 친구들 앞에서 잘 웃고 효심가득하고..."라고 답했다.
평소 배우 변요한, 류준열, 남주혁 등 배우 선배, 동료들과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걸로 알려진 지수는 "무슨 영화 봤는데 재밌더라, 같은 일상적인 이야기를 주로 나눈다"며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는 형도 있어서 제가 다른 건 몰라도 인복이 있다고 생각 중이다"고 밝혔다. 형의 정체는 바로 변요한이다.
지수는 차기작으로 오는 2월 방영될 '힘쎈여자 도봉순' 촬영 중이다. 이번 작품에선 짝사랑을 받는 역할.
그에 대한 소감을 물어보자 "굉장히 행복합니다. 상대배우인 박보영 씨가 굉장히 사랑스럽다"며 "방금도 촬영을 하고 왔는데, 촬영에 들어가면 박보영 씨가 저를 보는 눈빛부터 다르고 그에 반해 저는 또 무심한 역할이라 되게 좋다"고 전했다.
지수가 출연하는 '쇼비즈 코리아'는 오는 28일 오전 9시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아리랑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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